
4박 5일 동안 펼쳐진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떠난 남해 태교여행 이야기, 특히 매력적인 경남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하루를 함께 살펴보세요.
남해 3일차: 사천으로 떠나는 하루
남해의 서부 해안을 따라 약 40분 정도의 여정 끝에 도착한 경남 사천은, 푸른 바다와 웅장한 산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사천으로 향하는 길은 사계절 모두 매력적이지만, 특히 가을의 사천은 더욱 돋보입니다.
가족과 함께 떠난 이 여행은 특히 임신 중이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의 휴식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prenatal care에도 도움이 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삼천포맛집정서방 - 사천 여행의 시작
사천에 도착한 첫날 저녁은 삼천포맛집정서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위치는 경남 사천시 진삼로 269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문을 엽니다.
임신 중이라 생선 요리에 대한 갈망이 컸던 터라, 이곳의 숯불불고기와 생선구이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해물밥상과 해물전복 물회는 신선함이 느껴지는 해산물의 맛으로 가득 찼습니다. 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생선은 입안 가득 행복을 전해주었어요.
해물전복 물회는 특히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회를 조심스럽게 즐기는 저에게도 큰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사천 케이블카: 하늘을 날며 사천 감상
저녁 식사 후, 사천 케이블카는 필수 코스였습니다. 일반 케이블카와 크리스탈 케이블카 중에서 일반 케이블카를 선택했는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사람이 많을 때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었습니다.
케이블카는 3개의 주요 정류장을 거치며, 각 정류장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원, 아쿠아리움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초양 정류장에서 내린 후, 대관람차와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각산 정류장에서 바라본 사천의 전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특히 지리산까지 펼쳐진 조망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제이제이하우스: 독일마을 전망 아래 편안한 휴식
사천의 하루를 만끽한 후, 숙소로 돌아온 곳은 독일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제이제이하우스였습니다. 편안한 숙박과 함께 다음 날의 남해 여행을 위한 에너지 충전이 완벽했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천 나인뷰커피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빵 종류도 다양했고, 카페 분위기는 여유로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이처럼 남해와 사천의 결합은 태교여행에도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조용한 자연과 활기찬 도시의 매력이 어우러져, 임신 중이라도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주었어요. 다시 찾는다면 아기와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